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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식재 시공과 제품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대지개발
  • 날짜  :  2023.02.10
  • 조회수  :  967





 

㈜대지개발이 올해 업력 40년에 접어들었다. 이동석 대표는 “그간 조경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일해 왔다는 것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회장님이신 선친께서 소천하시고 나서 조경 식재업자이자 조경 자재업자로서 중대한 결정해야 할 많은 부분들이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더욱 발전하거나 성장해 전진해 나갈 수 있었으나 그러하지 못한 것이 저의 부족함으로만 생각된다”라고 지난 세월을 소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지개발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코로나로 폐쇄된 사회에서도 조금씩 약진 할 수 있었고 특히 특허출원을 중심으로 기술력의 발전을 이룰 수 있어서 나름 보람을 느낄 수도 있었다.

“지난 시간 팬데믹, 기후변화 등의 전 지구적 문제 앞에서 수목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조경 문화 조성과 수목이라는 자연의 혜택을 느끼며 수명 연장과 삶의 가치를 격상시키는데 조경 식재 기술력으로써 한 부분에 기여할 수 있었기에 매우 기쁘다”는 이동석 대표. 그에게는 고품질 조경에 대한 남다른 기업철학이 깃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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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대지개발 대표



옳은 식재 시공과 제품생산

창업주인 故이철호 회장은 이동석 대표뿐만 아니라 식재 시공 업무를 수행하던 본사 기술직 임·직원들의 뼈에 각인될 만큼 가르쳤던 내용이 ‘옳은 식재 시공과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하자’이다. 이는 곧 ㈜대지개발의 의무이자 사명감, 기업 철학이 됐다.

‘옳은 식재 시공’은 조경에 있어서 꼭 필요한 ‘수목 이식’이라는 시공작업을 통한 완벽한 이식과 활착이며, 수목이 영원히 잘 생장할 수 있는 수목 상태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정식 식재 후에 수목이 고사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근부 환경에 활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탄생한 것이 특수영양 조성물인 ‘생명토’와 ‘생명정’이다. 이는 40년 가까이 대지개발의 주력상품이자 효자 상품이 됐다. 이에 대해 이동석 대표는 “대한민국 조경학계, 설계업계와 시공회사들이 많은 아낌과 배려를 주시어 가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대지개발은 대형목 이식에 대한 노하우가 대단하다.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개발하고 발전시킨 생명정 등 제품들을 모체로 한 식물 성장과 생육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방대하게 축적돼 있다. 고사하기 쉬운 대형목 이식의 성공사례로는 소나무의 이식을 들 수 있다. 1980년대 초반, 일본 가이즈까 향나무가 침엽수종의 주류를 이루었던 시대에 생명정을 통해 200년생 소나무의 서울 이식에 성공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어느 곳에 가더라도 늘 도심에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소나무를 조경수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많은 국내 회사들이 대형수목 이식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다. 이는 국내의 수목이식 기술력이 해외와는 다르게 기계(스페이드:수목이식 굴취장비)에 의존하지 않고도 성공함으로써 그 기술력과 경험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수목이식 기술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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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개발의 생명정, 생명토 / 대지개발 제공


탄소중립을 생각하는 우수한 원료

대지개발은 1970년대부터 ‘이탄’이라는 무기물질을 이용해 식물 성장 특수 영양물질로 사용해 왔다. 특히 국내산 이탄은 해외의 이탄이나 PEAT는 전혀 다른 형태와 특성을 띤다. 국내산 이탄은 ‘보수력’과 ‘수화력’이 뛰어나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를 저감 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토성 중 98.53%가 미사질 입도분포를 나타내며 보수력, 수화력은 높은 신물질인 국내산 이탄 원자재는 탄소중립 시대에 미래지향적인 원자재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비료, 상토, 토양개량제의 원료로는 코코피트(야자열매의 섬유질 가루), 피트모스(이끼가 자라서 죽은 유기성물질), 제올라이트 등이 있다. 대지개발의 제품 역시 그 어느 나라 제품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제품으로, 이동석 대표는 “오히려 더 우수하다”고 자부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비료들이 화학물질이나 축산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온실가스의 대표적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와 메탄을 많이 발생시키고 있어 저감을 위한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기술과 처리가 꼭 필요하다. 그러나 대지개발 제품은 이러한 온실가스 발생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그 우수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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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 피트모스, 코코피트 / 대지개발 제공

아울러 대지개발의 제품에는 대지개발의 특허 미생물이 함유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미생물은 고분자 유기물을 분해해 ▲근권부 토양개량이 우수한 미생물 ▲섬유소와 같은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하는 미생물 ▲식물성장 촉진 미생물 ▲식물병원균에 대한 뛰어난 길항능력을 보유한 미생물 ▲높은 염도 내에서도 생존해 식물 뿌리에 지속적으로 영양공급을 해주는 미생물 등을 분리 동정해 기탁 후 특허화했다. 이 역시 대지개발의 생명토와 생명정에 적용해 녹지공간 조성 등에 사용함으로써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대지개발 부속 환경과학연구소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이루어진다. 연구소는 기본적인 토양, 비료의 성분 분석이나 식물재배실험을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미생물의 동정이나 분리와 배양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허출원의 산실이기도 하며 미래의 회사 신제품의 개발과 비전을 연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형화되어있는 토양·비료의 분석과 실험을 현행 관련법들에 근거해 각 제품생산 및 시공 공정을 시스템적으로 더 발전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는 중대한 업무와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대지개발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초석이 되는 역할과 연구 성과를 이루는 싱크탱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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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개발의 특허 미생물 / 대지개발 제공


‘나무병원’으로서의 역할도 계획하고 있어

대지개발은 2018년 나무병원으로 등록했다. 나무병원은 나무의사 제도와 더불어 무자격 비전문가의 잘못된 시공과 수목 치료를 방지하고자 도입된 것으로, 대형 수목이식 공사를 시공하는 입장에서 나무병원의 기술과 역할을 달성하고자 등록했다.

이동석 대표는 나무의사를 목표로 공부 중에 있다. 다만 양성기관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번번히 양성과정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부한 것을 토대로 대지개발의 사업시 자체 처방하고 있다. 수목 병원균과 해충의 처리를 통해 어느 정도는 수목의 피해를 없애거나 줄이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더 많은 보호수나 천연기념물의 노거수를 살리고 싶은 것이 사실이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회장님이신 선친께서 물려주신 대형 수목 이식 사업을 계속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많은 걱정과 염려가 된다. 따라서 다시 한번 더 나무의사 자격에 도전을 하려고 한다"


‘치유공원’ 필요해

이동석 대표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로 인해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녹지 면적에서 한층 더 높은 지식과 기술이 집약된 생태적 공존 환경을 탄생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 정책에 충분한 예산이 집행이 있어야 하기에, 365일 국회에 조경계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도록 조경단체 내 원내교섭단체를 창설을 바라고 있다. 나아가 조경계의 저명한 교수님들이나 업계 대표님들 중에서도 시위원이나 국회위원을 역임하는 하는 것을 그린다.

“많은 점이 부족하고 아는 것이 없는 조경 자재업자로서 감히 조경계 어른들에게 제언을 드린다면, 현재 한국 사회에 만연한 우울증 치유공원의 건립을 건의드린다. 한국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빠져들고 있다. 세대간, 계층간 서로 원활한 유대관계가 형성되지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우울증을 치료 할 수 있는 공원이 완성되어 높은 치유 효과나 양호한 우울증의 완화가 사회적으로 인정된다면, 국민들이 진정으로 조경공간을 반려 동물과 같이 느끼고, 조경에 높은 친밀감을 느껴 소중한 친구로 거듭날 것이라 사료된다”


끊임없는 발전

이동석 대표는 “미래 사회에서는 지적 재산권의 확보가 꼭 필요한 것이 사실이고, 이는 이윤 창출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끊임없는 발전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대지개발은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소재나 공법을 개발하고자 한다. 자료 수집과 가능성 여부를 타진 중이지만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대기, 수질과 더불어 토양과 비료도 꼭 필요한 환경 조경 자재이다. 생명토, 생명정의 탄생이 불가능한 대형수목을 이식 가능하게 한 산 증거였듯, 향후 한국의 식재공사에 또 다른 변혁을 담당하고 싶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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